LSD Busan Tour 첫 날

2008.09.18 02:43 from 분류없음

LSD Busan Tour!!
지난 9월 5일부터 9일간 3박4일간의 LSD 부산 투어가 있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로컬 피스타치오 분들과의 만남과 서울을 떠나 새로운 스팟에서 신나는 이벤트와 라이딩을 즐겨보고자 야심차게 준비해봤습니다.

바다,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벤트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부산에서의 즐거운 일정에 결국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더 머물렀다 올 정도로 정말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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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LSD 카 입니다.
길가다가도 이 차를 보시면 LSD!! 를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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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 참가한 피스타치오들의 피스타는 물론이고 부산에서 합류할 진해 피스타치오들을 위한 피스타까지 준비해가다보니 총 9대를 실어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캐리어는 물론이고 차 뒤쪽, 천장까지 활용해서 쑤셔 넣는 놀라운 공간활용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처 승객의 편의까지는 생각하지 못해 제일 뒤에 앉는 희생양들은 타이어와 휠셋 들에 부대껴 몸을 차에 맞춰 접어야 되다보니 조금만 있어도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는 극한의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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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저녁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음료수 몰아주기빵 배팅게임이 있었습니다.
이거 어렸을때 동네에서 빠따 좀 휘두르고 설까치 독고탁 간지 좀 내보셨다는 분들이 나오셔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있었는데요.

(좌상) 지난 세월 모든 한을 공에 담아 날려버리는 한풀이 배팅을 보여주고 계신 의쩡쩡 매니저님.
(우상) 동대문 장사 8년. 동대문 운동장의 소울을 가득 머금어 동대문 운동장에서 때린 공이 광희문 기와장도 깨먹는다는 나사장님. 공을 끝까지 보고 배트에 맞추는 여유를 보여주셨습니다.
(좌하) '형, 저 잘 할수 있을꺼 같아요..' 라는 말을 남긴채 배팅머신에서도 번트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보여주신 랠리.
(우하) 삼성라이온즈 리틀야구단에서 빠따질 좀 해봤다던 영락씨.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배트를 짧게 잡고 베이스에 바짝 붙는 준비자세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지만 간신히 꼴찌를 벗어나고 애써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메이저리거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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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우승을 하신 'LSD 피스타치오스'의 4번 타자 나사장님(데뷔 8년차, 팬클럽 없음)
승리의 포즈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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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돌아온 형님들께서 배팅 게임으로 달아오른 흥을 주체하지 못하시고 레이싱 걸 간지 좀 내보려고 하셨지만
잊혀지지 않을 만행,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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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만행의 여파인지 자리내기 가위바위보에서 한큐에 진 두 형님께서 뒷좌석에 갖혀 괴로워하시고 있지만 무정히 차는 부산으로 떠납니다.
간간히 아직도 자신들은 살아있다는 것을 어필하고자 사진에 출연하고 계시나 이렇게 보니 더 불쌍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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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광안대교와 광안리의 야경, 그리고 바다내음을 배경삼아 간단한 영상 촬영을 하고자 몇 명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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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화보 촬영 한컷.
컨셉은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내음과 함께 고독을 숨쉬는 청춘들이었는데 찍고나니 무슨 쌍팔년도 자전거 광고용 화보가 나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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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담은 공격적인 라이딩을 보여주고 계신 박삐님(20대청춘, 홍대거주, 힙합을 즐겨들으심)과
절대 허리를 굽히지 않는 어르신 라이딩을 보여주고 계신 영락님(20대청춘, 흑석동거주, 4분의3박자 쿵짝쿵짝 어르신 리듬을 좋아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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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잠깐 휴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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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비디오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촬영에는 혼을 담은 영상, 소울필름의 달인 의쩡쩡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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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라 마이 찍었다 아이가
숙소부터 정하고 다음 일정을 진행하고자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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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디깅을 좀 하다 운좋게 제대로된 숙소를 건지고 기쁜 마음에 본격적으로 술먹자!!를 외치며 투지 넘치게 숙소를 나서는 나사장님과 그의 추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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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자!! 하여 포장마차를 어택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의 자존심 C1 소주를 느껴주며 이거 그냥 뭐 이것저것 다 격파하였더니 마지막에 계산할때 보니 '이런 앁!'
그 외에도 정말 포장마차에서 졸지에 서울비보이들이 된 사건부터 해서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내일 있을 일정을 위해 부지런한 LSD 크루는 일찍 자야된다고 새벽 5시가 되어(...) 숙소로 돌아가 부산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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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SDbikes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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